다음달부터 고정금리 적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내려간다

입력 2015-10-01 14:47   수정 2015-10-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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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적격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내려간다. 소비자들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고정금리 적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1.2%로 0.3%포인트 인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적격대출이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국민·우리·신한·KEB하나은행 등 15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지금은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중도상환하면 중도상환원금에 대해 대출 경과 일수에 따라 최고 1.5%를 부과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이후에는 최고 1.2%가 적용돼 현행보다 0.3%포인트 낮아진다. 대출원금 1억원을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 경과 일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수수료가 줄어들게 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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