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클리오 광고제’에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등 총 8개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27개 상을 받은 데 이어 클리오 광고제에서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세이프티 트럭’ 캠페인으로 디지털과 옥외부문에서 금상 2개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 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엔 은상 5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세이프티 트럭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다는 점을 주목, 트럭 뒷면에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를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인 캠페인이다.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과 협업해 만든 ‘룩앳미’ 캠페인은 디지털 부문 은상과 다이렉트 부문, 소비자 참여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룩앳미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폐 아동의 눈 맞춤과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캠페인이다. 자폐 아동이 디지털 기기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취지다.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사장은 “소비자 삶의 가치를 우선하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념이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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