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의 베이스 원단을 압착하고 절단하는 중대형 2차전지 롤투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에 장비를 납품한다.
이정기 연구원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의 중국 현지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2차전지 롤투롤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피엔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피엔티의 2016년 매출이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40.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카메라 모듈 장비 매출의 인식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설명이다.
피엔티의 중국 공장이 올 4분기 말부터 가동하면서 내년부터 피엔티의 중국 공장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 생산 후 중국으로 수출되던 물량은 중국 현지 생산으로 대체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중국 공장이 가동되면서 물류비가 감소하고, 외주를 주던 일부 부품을 직접 생산하게돼 부품 매출원가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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