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은행장들,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입력 2015-10-02 11:03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이 10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재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금리를 올리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10월 중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노동시장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며 "아마도 그 결과가 노동시장이 개선되는 쪽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래커 은행장은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장도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10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연설하고 나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박빙'의 결정이었다면서 연준의 금리 결정에 새로운 정보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WSJ이 전했다.

윌리엄스 은행장은 "이처럼 박빙의 결정이 나왔을 때는 균형을 깨뜨리는 데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10월 회의가 완전히 살아있는 회의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나올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분과 관련해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되는 것만 기대하고 있다면서 "10만명이상이나 15만명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월간 평균치인 21만2000명보다는 크게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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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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