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 발표 앞두고 보합권 등락…외인 '팔자'

입력 2015-10-02 11:19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0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1981.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09포인트 오른 1979.41로 출발한 뒤 하락 반전했다가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에도 외국인 '팔자'와 개인 '사자'의 수급 공방 속에 1970선 후반과 1980선 초반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2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3억원, 19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95억7300만원 어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2.27%), 종이목재(1.0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통신(1.29%)과 철강금속(0.7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전날 시작된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힘입어 2.19%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4.44% 뛰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도 1% 이상씩 올랐다.

반면 폭스바겐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강세를 보여온 LG화학과 삼성SDI는 이날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54%) 올라 688.5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인 198억원 어치를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출사표를 던진 다음카카오가 1.88% 상승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도 미국 약가 규제 정책에 따른 수혜 전망에 3% 이상 오르면서 시총 1위 자리는 다시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서울신용평가가 신용평가사업부를 분사해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모바일리더도 인터넷 전문은행 합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1%) 오른 11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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