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새정치연합 의원 "군인공제회 부진 사업 1.9조"

입력 2015-10-02 18:30  

정가 브리핑


[ 은정진 기자 ] 군인공제회가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사업 규모가 1조9000억원에 달해 자산운용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군인공제회 사업관리본부가 관리 중인 부진사업 규모가 1조865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총 자산 9조2110억원의 20%에 이르는 자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다는 게 안 의원 설명이다. 안 의원이 지목한 부진사업은 2004년 6월 투자한 동대문시즌상가 사업을 포함해 15건으로 투자한 지 6~12년이 지났는데도 인허가 문제 등으로 사실상 진행을 멈추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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