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 지하철 3호선 어린이회관역 근처에 지역주택 조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황금동지역주택조합(가칭)은 현장 인근에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시공회사로 서희건설이 예정됨에 따라 아파트 이름을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으로 지었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에 717가구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346가구 △74㎡ 142가구 △84㎡ 229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 근처인 범어네거리 일대는 수성구청 주도로 맨해튼 프로젝트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망한다. 범어네거리를 중심축으로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일대를 금융 의료 교육 법률 등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서희건설은 대구 요지에서 추진되는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입주민 공동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입주민이 출장이나 장기여행으로 집을 비울 때 전문요양보호사 및 가사도우미를 통해 노부모 안심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단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 공동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룸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앤키즈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도 들일 계획이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에는 조경 면적을 늘려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주택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한 채를 소유한 20세 이상 세대주에 한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동·호수는 선착순 지정 방식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수성구 중동 590에 있다. (053)764-0004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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