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혜 연구원은 "내년 IT(정보기술) 수요 부진으로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며 "원익IPS의 실적도 기존 추정치 대비 26.3%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등이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생산설비(Capa) 확장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애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파운드리(위탁생산) 수주 물량도 예상보다 적어 시스템 반도체(LSI)의 14나노 핀펫(FinFET) 관련 설비 투자 금액도 감속하고 있다는 설명.
올 3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0.8%, 104.3% 증가한 434억원과 2237억원으로 예상했다.
진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V낸드 관련 장비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증가한 게 주효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