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동욱 연구원은 "3분기 대산·여수 나프타분해센터(NCC)의 정기보수가 없는 가운데 NCC 100% 가동으로 전 분기 대비 물량 훼손이 없었다"며 "총 폴리에틸렌(PE) 생산능력은 108만톤으로 폴리올레핀 스프레드 호조세의 수혜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BS·PS·PVC 등 비(比) 폴리올레핀 제품의 스팟 스프레드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제품 비중이 점차 늘어 감익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달 나프타 등 원재료 부터 통합된 고흡수성수지(SAP)·아크릴산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비(比) 화학 부문의 경우 액정표시장치(LCD) 글라스 정기보수 기저 효과와 고객사 배터리 판매 확대 등으로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이후 중대형 배터리 적용 모델 확대로 실적 안정성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 이후 전기차 관련 주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이 연구원은 "닛산 리프, 중국 장안기차, 중국 버스, 골프 카트 등 신규 전기차 관련 수주가 추가되는 등 내년 이후 중대형 전지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10개에 불과했던 배터리 적용 모델도 내년 이후 4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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