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서울시민이다=김명희 마을기자] 서울 노원구는 10월2일에서 3일, 오전 10시부터 중계등나무근린 공원에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p>
<p>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축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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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노원구와 인덕대가 함께하는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
<p>노원구와 인덕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노원상공회가 후원했다. 지역 내 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우수중소기업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도 참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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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중계근린공원에서 진행된 2014년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사진=노원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 |
<p>2일 오후 2시 반부터는 중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식도 열렸다. 축하 자리를 빛내줄 관내 대학 동아리의 흥겨운 댄스와 비보이쇼와 통기타 공연도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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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진단의 티셔츠에 적혀 있는 '사회적경제'로 살기 좋은 행복한 노원공동체를 만들어요(사진=노원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 |
<p>3일에는 버블 마술 매직쇼, 주민음악회, 주민참여 게임 등 구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p>
<p>이번 행사장에는 총 120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창업관 63개 사회적경제관 38개, 지역경제관10개, 상담관 3개, 본부 6개 등으로 구성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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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크 탱크가 직접 제작한 자동차 2014년(사진=노원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 |
<p><창업관>에서는 대학의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우수창업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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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인덕대학 INDUK DESIGN LAB에서 종이로 만든 DOME(사진=노원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 |
<p>특히 <사회경제적관>과 <지역경제관>에서는 지역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해볼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먹을거리, 재생 자전거, 여성의류와 가방 등이 판매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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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한옥동아리에서 준비한 한옥체험 공간 |
<p><상담관>에서는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 부르릉 버스)와 일자리 교육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직업상담을 통해 구민들에게 취업 문턱이 낮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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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상담 중인 방문객 |
<p>노원구는 이런 다양한 체험 한마당을 구성해 어렵게 느꼈던 사회적 경제를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구민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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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생 자전거 판매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높인 우리동네 자전거포 2014년 |
<p>노원구와 인덕대학교는 대학의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속 노력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선보였다.</p>
<p><2015년 노원 사회적 경제 한마당 축제>도 나눔, 협동, 상생의 가치실현에 기여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p>
<p>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덕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마당 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2015년 노원 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서비스 제공의 자리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할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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