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채 4조6000억원, 이자만 매년 900억원대 지출

입력 2015-10-05 13:47  

경기도의 부채가 4조6000억여원에 달하고 이에 대한 연간 이자비용이 900여 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찬열(새정치·수원장안)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조7108억6000만원에서 2011년 4조3025억2400만원, 2012년 4조3161억5000만원, 2013년 4조5532억3800만원, 2014년 4조6579억6000만원으로 5년만에 1조원 가까운 부채가 늘어났다.

2010년 대비 2014년의 부채증가율은 26%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른 도의 이자비용은 연간 910억원 정도로 이중 지방채발행에 따른 이자부담이 9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0년의 경우 전체 이자비용 917억3100만원 중 86.9%인 796억9400만원, 2013년 910억6500만원 중 99.0%인 901억4200만원, 2014년 917억9600만원 중 99.8%인 916억500만원이 지방채 이자비용이었다.

이 의원은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이자부담이 도민부담은 물론 도 재정의 부실을 야기할 수 있고 막대한 부채, 이자비용에 더해 내년에는 세입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부채 감축을 위해 도 차원의 더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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