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가장 적은 달은?

입력 2015-10-06 11:35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든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 (대표 박수경, www.duowed.com)가 2002년 창립이래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웨딩 기네스’를 6일 공개했다.

▲혼인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

듀오웨드가 2002년부터 2015년 8월까지 누적 집계한 월별 예식 건수를 살펴보면, 결혼식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13.2%)이다. 이어 ‘11월’(12.5%), ‘5월’(11.7%), ‘4월’(10%), ‘12월’(10%) 순이었다. 예식이 적은 달은 ‘7월’(3.4%)과, ‘8월’(3.1%)로 무더운 여름이 결혼 비수기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 자료(2014년 10~12월, 27.8%)와 마찬가지로, 1년 중 4분기 혼인이 전체의 35.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2분기인 4~6월(30.8%) 결혼이 많았다.

▲웨딩패키지 최고액 2,500만 원

고객이 지불한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의 최고액은 2,500만원이다. 올해 듀오웨드가 발표한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의 평균 웨딩패키지 가격(297만원)보다 무려 8배 이상 높다.

▲웨딩플래너 1인 최대 883건 예식 진행

웨딩플래너의 누적 예식 건수를 확인한 결과, 1인 기준 최다 883건(2015년 8월 조사 기준)의 결혼 준비를 도왔다. 월별로는 한 명이 최대 40건의 예식을 맡아 진행했다.

입소문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서비스에 만족해 주변에 추천하는 예비부부도 상당하다. 가장 많게는 고객 1명이 509명의 지인을 듀오웨드에 소개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듀오웨드는 국내외 1432개의 웨딩업체와 제휴하여 예식장부터 웨딩드레스, 신혼여행, 혼수장만까지 결혼 전 과정의 모든 상품을 준비해주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총 34건의 웨딩박람회를 개최해, 약 8만 5,000명의 예비부부에게 여러 웨딩 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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