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서울대, 오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측우기 등 조선시대 최고 발명품 가상증강현실로 체험해 보세요.’
천안의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한글날을 계기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측우기·혼천의 등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품을 가상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선시대와 세종이야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직접 제작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는 지난 1일 개막돼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남서울대 조원길 교수는 “전시장에서는 조선시대의 생활모습과 거리를 그대로 체험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도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을 비롯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상증강현실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미국 이온 리얼리티와 협약을 맺고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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