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이사(사진)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테스티드 터프' 론칭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컬럼비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지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심 대표는 지난 5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에 합류했다.
심 대표는 "낚시 등 모든 외부활동이 아웃도어"라며 "브랜드 정통성과 철학을 알려 소비자들이 보다 오래도록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피싱라인인 PFG컬렉션은 올 가을부터 컬럼비아 매장 내 숍인숍 방식으로 선보인다. 프라나는 독자 브랜드인 만큼 독립 매장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유통망 측면에서는 매장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직영점 개설과 매장 건실화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40~50대가 주력 고객인 상황에서 매출 성장을 위해 젊은 소비자 공략에도 나선다. 스타 마케팅보다는 젊은 산악인, 스포츠 스타 등을 기용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심 대표는 "연예인을 기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이미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스타 마케팅에 나서 차별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브랜드 정통성을 바탕으로 밸류(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주요 백화점에서 6~8등 수준인 매출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컬럼비아가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1, 2위에 오른 점 등에 비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온라인 사업 확대와 기존 채널 건실화, 직영점 개설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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