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특허, 2년새 6배 급증

입력 2015-10-06 19: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작년 298건…중소기업이 주도


[ 김태훈 기자 ] 빅데이터 관련 특허 출원이 2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어났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특정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허청이 6일 발표한 ‘빅데이터 관련 특허 출원 동향’에 따르면 빅데이터 관련 특허 출원은 2012년 한 해 56건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6배 가까운 29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50건의 관련 특허가 출원돼 작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규모별로 특허 출원을 주도한 곳은 중소기업이다.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518건의 특허를 출원해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이 출원한 특허는 255건(비중 33%)이었다.

분야별로는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출원된 특허 가운데 서비스 분야 비중이 65.9%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빅데이터와 관련해 출원된 150건의 특허 가운데 중소기업이 서비스 분야에서 출원한 특허가 102건(68%)에 달했다.

빅데이터 활용 기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분야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작년 세계 302개 기업을 대상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73%가 향후 2년 이내에 빅데이터 관련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세계 10대 빅데이터 업체의 투자금액은 12억5700만달러에 달했다.

국내 시장규모는 올해 2억6300만달러에 달하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관련 업체들은 오픈소스를 주로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라며 “자금력보다는 창의성이 필요하고 시장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빅데이터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