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입주시작, 분양가 대비 1000만원 올라
[ 아산= 김하나 기자 ]8000여 가구의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구성되는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더원)'이 입주를 시작했다. 1차 단지(1013가구)의 입주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되면서 브랜드 타운의 윤곽이 떠오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주의향서를 낸 계약자는 100%다"라며 "분양가 대비 웃돈(프리미엄)이 1000만원까지 오른 상태고 전세가율이 80%에 달해 입주는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잔금 여력이 안 되는 계약자라도 전세값이 워낙 올랐다보니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중이라는 얘기다.
아산테크노밸리는 민간택지지구다보니 전매제한이 정당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브랜드타운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지역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은 향후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뛰어난 입지여건은 물론 건설사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품성도 우수한 편이 ?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게 보통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5차는 입주시에 학교들도 개교가 완료되고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아산테크노밸리는 아파트 부지에는 'EG the 1' 단일브랜드가 들어간다. 현재 3차까지 3451강의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더원은 2개 블록으로 1351가구다. Ac2블록 서측에 있으며 6개동으로 422가구다. Ac3블록은 14개동, 929가구로 동측에 있다.
전체 아산테크노밸리 택지지구에서 가장 남동쪽에 자리한 블록들이다. 단지의 앞쪽으로는 산만 있어 영구조망권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아산테크노밸리 내 조성된 호수공원과 중앙공원과 인접했다. 자연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c2블록은 약간의 단차가 있지만 Ac3블록은 평지에 가깝게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모든 동들이 남향을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채광에 유리한 배치다. 단지 곳곳에는 운동시설과 쉽터들이 마련된다.
소형 중심의 아파트다보니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이 눈에 띈다. Ac3블록의 주출입구에는 맘스스테이션이 있다.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학원차량을 이용할시에 대기하는 장소다. 주출입구를 기준으로 단지 남북으로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의 끝쪽에는 선큰마당이나 어린이공원, 휴게쉼터 등의 녹지들이 조성돼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 ?조깅트랙도 설치된다.
이전 분양당시 인기를 끌었던 ‘EG더원’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고급스러운 아파트의 첫 인상을 만들어줄 특화로비 설계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무난간 입면창호도 도입된다. 철제 난간이 없고 대신 바깥쪽의 창호가 반으로 나눠진 형태다. 외관에서는 주상복합과 같은 화려한 인상을 주고 안에서는 시원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철제난간에 끼는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더원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68의1번지에 오는 9일 개관할 예정이다. (031)655-22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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