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장기화 속 수도권 이주 가속화…저평가 지역 주목

입력 2015-10-07 09:00  


전세난이 장기화되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서울을 떠나 수도권 지역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 전세난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가격이 저렴하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 집을 사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9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1~9월 전셋값 상승률을 4.76%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4.36%)을 1.1배 넘어섰다. 단독과 연립의 전세가격도 각각 2.87%, 4.04%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7.49%로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4.86%)을 1.5배 넘어섰다. 전세난 여파에 매매가도 상승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올 9월까지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4%로 지난해 집값 상승률(1.09%)을 3.7배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서울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비싼 주택 매매가와 전세난이 겹치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으로 저렴한 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전세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흥역세권지구가 주목 받고 있다. 기흥역세권지구는 분당과 동탄2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광교, 동탄, 판교 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입지와 미래가치를 가졌음에도 그 동안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흥역세권지구의 3.3m²당 분양가는 1,100만 원대로 인접해 있는 동탄2신도시(3.3m²당 1,300만원대)와 광교신도시(3.3m²당 1,600만원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기흥역세권지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지역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가 각광 받고 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019만~1,216만원(펜트하우스 제외)이다. 전용 84㎡(기준층 19층)가 3억9,200만~3억9,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용인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동탄2신도시보다는 약 10km 정도 서울과 가깝고, 광교신도시와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거의 비슷한 위도에 있는데도 가격이 평당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저렴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아파트에서 기흥역과 강남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 좋아진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 42번, 32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한 분당·수원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원 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6층~40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로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49㎡, 76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84㎡ 총 226실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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