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차종은 포드 이스케이프, 퓨전, 몬데오, 링컨 MKZ,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및 디스커버리4, 캐딜락 ATS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포드의 경우 에어백 ECU(전자제어장치) 내부 회로 결함으로 에어백 작동 오류 가능성이 있거나, 조향장치 중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우려가 있는 총 6431대로 집계됐다.
랜드로버는 차량 도어 컨트롤 제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도어가 열린 상태에도 닫힌 상태인 것처럼 인지되는 레인지로버 2773대, 선루프 유리를 감싸고 있는 고무 실링의 접착제 불량으로 누수 및 풍절음 등의 현상이 발생된 디스커버리4 76대다.
캐딜락은 후면유리 성에제거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 상의 커넥터 연결 부위가 접촉불량이 일어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ATS 499대.
국토부는 해당 차량 소유주가 8일부터 각 업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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