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워터파크는 가을 시즌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군 장병들을 위한 우대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군인(군무원)은 입장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각 2만원이면 입장 가능하다.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휴가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 주간을 맞아 인근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진주유등축제등 지역 축제에 다녀온 인증 사진이나 관람권을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50% 할인된다.
10명 이상의 초,중,고,대학생 등 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약 60% 할인된 1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실내 워터파크와 찜질방, 천연 광천 사우나로 구성된 ‘티키 아일랜드 스파’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과 3종의 슬라이드, 유수풀과 스파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길이 38m, 최대 폭 35m의 실내 파도풀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1.2m 높이의 너울대는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총 길이 138m의 실내 스윙 슬라이드는 어두운 터널을 빠른 속도로 급 하강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티키 아일랜드 스파’는 한 번에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찜질방과 함께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노천탕, 히노끼탕, 건습식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찜질방 내에는 참숯향균방, 황토장수방, 불한증막 등 8개의 테마룸이 마련돼 있다.
진억일 롯데워터파크 점장은 “실내워터파크는 평균 30도 이상의 온수로 운영돼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본격적인 스파 시즌을 앞두고 천연 온천시설과 함께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종합 힐링 스파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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