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계는 입문 기초 심화 고급 등 4단계로 나눠진다. 조선분야 6개 직군 84개 과정, 해양플랜트분야 5개 직군 22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조선 3사는 이 체계에 맞춰 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협회는 3사 공통과정 운영을 담당한다. 협회는 다음달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과정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서영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은 “조선 3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를 육성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양플랜트가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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