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신병철 전 CJ그룹 부사장 영입

입력 2015-10-07 18:28  

[ 추가영 기자 ] 배달음식 주문 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사진)을 최고자문위원(CAO)으로 영입했다. 신 신임 CAO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마케팅 및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1990년 사회 첫발을 내디딘 그는 제일보젤을 거쳐 2012년까지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퇴사한 뒤에는 예술과 지식의 시너지 효과란 주제로 매달 ‘신병철의 지식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해왔다. 미국 마케팅학회에 한국 최초로 박사논문을 게재해 2010년 세계 인명사전 마케팅 부문에 등재되기도 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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