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75·미국·사진)가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3승(메이저 18승)을 기록, 골프 역사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그는 “이번 대회 준비 과정을 보면서 골프에 대한 한국인의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회장인 잭니클라우스GC를 직접 디자인한 그는 “매립지였던 이곳에서 미국대표팀과 인터내셔널팀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것은 엄청난 발전”이라며 “이는 우연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이 얻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회 개최 직전 코스를 개조한 것에 대해서는 “골프는 도전적인 스포츠”라며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 긴장감과 도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코스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위해 잭니클라우스GC의 그린 높낮이를 바꿔 굴곡을 좀 더 주고 코스 전장을 늘렸다.
인천=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