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지구 중심에 ‘힐스테이트 태전’ 브랜드타운을 건설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과 인접한 데다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도 가까운 분당·판교 생활권으로 평가받는다. 이 단지는 3146가구로 태전·고산지구 내 전체 물량(1만2000여가구)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지구 중심에 들어서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태전 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 6지구(7·8·9블록 1685가구) 총 3146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브랜드타운이다. 지역 실수요층을 겨냥해 전 가구를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태전·고산지구는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에 120여만㎡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 최초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내년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당선 이매역까지 두 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이다.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일곱 정거장이면 닿는다.
또 지난 4월 말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 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인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 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신도시급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구 내에는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교 등 4개 학교가 들어서 있다.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근린공원도 5지구와 6지구에 한 개씩 조성된다. 5·6지구 사이에 대형마트 등이 입점 예정인 중심 상업시설이 있다.
대단지에 걸맞게 내부 평면도 신경을 썼다. 전 가구를 남동·남서 등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약 70%는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一자)형으로 설계했다.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방에도 별도의 대형 다용도 수납공간인 팬트리를 넣었다. 모든 타입에 27~43㎡가량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광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의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구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적용하고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HAS)’도 제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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