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이는 당초 추정치인 944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빨리 나타난 기판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주효하며, 칩(LCR) 사업부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강세도 눈에 띌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상반기가 LCR 사업부 중심의 이익 구조였다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전 사업부의 흑자체제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익의 질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도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6%, 6.8%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실적 발표를 전후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가 상향되고 강화된 체질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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