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 3분기 매출은 1조27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29.3%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택배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다 점유율이 개선됐다"며 "계약물류(CL)의 매출 성장폭이 확대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택배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20%에 달하는 물량 증가가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이 추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에도 인수합병(M&A)와 실적호조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류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인수한 중국 롱칭 물류의 실적 반영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200~300억원 더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또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부산북항(KBCT)의 구조조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조건부 부지임대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북항 복합리조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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