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다"
[ 이정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는 8일 “역사 교과서를 보면 기업의 긍정적인 역할은 거의 묘사돼 있지 않고, 정경유착 등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돼 있다”며 “이것이 기업의 전부인 양 가르치는 게 올바른지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 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한 뒤 “‘사업보국 정신’을 실천하고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인들의 역할을 깎아내리는 교사들이야말로 반(反)애국적 인사인 걸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전정신으로 뭉친 기업가가 많이 나와야 나라가 발전하는데 학생들에게 ‘기업가는 나쁘다’는 인식부터 심어주니 기업가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김을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당내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정부가 다음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당·정은 오는 11일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하기로 했다.
[ 이정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는 8일 “역사 교과서를 보면 기업의 긍정적인 역할은 거의 묘사돼 있지 않고, 정경유착 등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돼 있다”며 “이것이 기업의 전부인 양 가르치는 게 올바른지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 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한 뒤 “‘사업보국 정신’을 실천하고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인들의 역할을 깎아내리는 교사들이야말로 반(反)애국적 인사인 걸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전정신으로 뭉친 기업가가 많이 나와야 나라가 발전하는데 학생들에게 ‘기업가는 나쁘다’는 인식부터 심어주니 기업가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김을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당내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정부가 다음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당·정은 오는 11일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