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은 이날부터 배수지 유출밸브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밸브를 조절해 상수도 공급량을 줄이고 있으며, 주민의 호응도를 봐 가며 조금씩 감량 정도를 높일 계획이다.
몇몇 시·군은 긴급 상황임을 고려해 수영장이나 분수 등 불요불급한 시설에 대한 물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지난주 상수도 공급 감량 사전훈련 기간을 마치면서 시립서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문을 닫았다.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에 있는 본청 각 층 화장실 수도꼭지에 ‘물 50% 절약’ 스티커를 붙이고 밸브를 조절했으며, 청내 방송을 통해 양치컵 사용과 샤워 시간 1분 단축 등 직원들이 스스로 물 절약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들 시·군은 이날부터 충청남도의 권고에 따라 △상수도 세차 금지 △밭작물 급수 절제 △샤워 시간 단축 △양치컵 사용 △변기통 절수 △상수도 수압 저감 △설거지물 재활용 △빨래 모아서 하기 △세탁기 수위 및 헹굼 횟수 조절 등 생활 속 절수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ihb@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