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여신으로 변신 '대반전'…박서준도 반하겠네!

입력 2015-10-08 23:59   수정 2015-10-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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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가 아트딜러로 변신한다.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의 득예(전인화)가 친딸 사월(백진희)을 지키고 만후일가를 향한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 ‘아트딜러’로 변신한다.

지난 4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10회에서 득예는 사월이가 자신의 친딸임을 직감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득예는 유전자 검사 결과, 사월이가 자신의 딸임을 확인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득예는 국자(박원숙)가 혜상(박세영)과 사월이를 바꿔치기한 거라면 사월이도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혜상이를 앞에 세워놓고 사월이를 그 뒤에 숨기기로 마음먹는다. 또한 신지상 사장(이정길)의 유물 중 비밀창고에 숨겨져 있던 미술작품들을 찾고 복수의 포문을 열기 위한 자금을 모은다. 득예는 만후(손창민)와 사업적으로 엮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으로 ‘아트딜러’를 선택한다.

이와 관련 MBC 드라마국 김진만 2부장은 “전인화는 기존 득예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장한 채, 아트딜러로서 주변인들에게 나타나며 ‘두 얼굴의 여인’을 연기한다. 아트딜러로서의 득예는 냉정하고 모진 캐릭터인데 머리모양, 화장법으로 대표되는 외모, 말투, 심지어 목소리까지 기존 득예와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득예의 변신은 딸, 사월이를 뛰어난 건축가로 키우겠다는 모정의 발현이자, 사월이를 통해 만후일가를 향한 복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라며 “전인화의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김진만 부장은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제 2막을 연 ‘내 딸, 금사월’의 관전 포인트는 사월-찬빈-혜상-세훈 4명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국자(박원숙), 마리(김희정) 등 악을 대표하는 듯하지만 유머코드로 받아들여지는 신스틸러들의 코믹라인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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