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 보면 한 자리에서 가게들이 개/폐업을 반복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취업이 안 돼서, 혹은 회사를 그만두고 생계를 위한 대안으로 창업을 선택하지만 ‘뻔한’ 아이템으로 문을 열기 때문에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남들과는 다른 유망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함께하는 ‘2015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를 찾아보자.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비상(飛上)하라’는 슬로건 아래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인 소상공인과 마이크로 마켓형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그 외 경기악화와 과다경쟁,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과밀업종 위주의 창업으로 인한 과다 경쟁을 완화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남다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춘천과 대전에서 열려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달에는 부산(8일), 서울(14일), 일산(22일), 여수(23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 玲【??일반적으로 생소할 수 있는 ‘신사업 아이디어’라는 개념과 국내외에서 발굴된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창업 성공 및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알려 줌으로써 여러 창업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벌집삼겹살 대표이자 개그맨 이승환, 한스브로트 한용규 대표, 한양 대학교 박광혁 교수,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 옥동자몰 대표이자 개그맨인 정종철 등이 ‘성공창업 비법과 신사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이 전수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단의 ‘신사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창업주들의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청춘참기름 방유당 손민정 대표, 전통차 힐링 카페&푸드 가현 구미순 대표, 태양광 판넬 청소전문 솔라플러스 신대섭 대표 등 창업의 준비, 기획 단계에서부터 창업 후 영업 확대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과정에서 겪은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특강 후에는 당일 현장에서 창업 전문가에게 1:1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부스와 사업화에 성공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2016 소상공인 창업 이런 아이템에 주목하라’ 책자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별 장소 및 시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컨설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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