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공장 누적생산 100만대…쏠라리스 잘나가네

입력 2015-10-09 11:34   수정 2015-10-09 11:34


현대자동차는 러시아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HMMR)의 누적 생산대수가 이달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1년 1월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이날 게오르기 폴타프첸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최동열 러시아 생산법인장 등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9월까지 러시아 내수용 89만8000대, 해외 수출용 9만7000대 등 총 99만5000대를 생산했다.

러시아 공장은 연면적 약 200만㎡(60만평) 부지에 들어섰으며 연산 2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지 전략 소형차인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뉴 리오) 두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쏠라리스와 프라이드 두 차종이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 2,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생산은 쏠라리스 59만4644대, 뉴 리오 40만200대 각각 집계됐다.

올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올 1~8월까지 전체 산업수요가 3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0만4279대, 기아차는 16% 감소한 10만3642대로 상대적으로 판매 감소폭을 줄이며 선전하고 있다.

測倫?관게자는 "최근 러시아 자동차 산업 위축, 환율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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