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극심한 가뭄…쌀·옥수수 생산 14% 줄듯

입력 2015-10-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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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예진 기자 ] 올해 가뭄으로 북한의 쌀과 옥수수 총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공개한 ‘식량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이 올해 쌀 150만t과 옥수수 220만t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쌀은 20만t, 옥수수는 40만t 감소한 수치다. 이렇게 되면 쌀과 옥수수의 총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0만t(14%) 줄어들게 된다. 북한의 수확량이 감소한 이유는 가뭄을 비롯한 이상기후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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