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민간택지에서 공급된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평균 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 2400가구의 청약 접수에 7623명이 몰려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9일 발표했다.
전용면적 59㎡는 160가구 모집에 1579명이 청약해 9.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은 5 대 1, 84㎡D형은 3.4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네 개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다.
앞서 지난달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에서 분양한 첫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도 평균 5.5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5일 만에 2000여가구가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아파트 32개 동으로 이뤄졌다. 총 2400가구(전용 59~84㎡)로 뉴스테이 시범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청약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살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최초 계약 때 보증금이 10년간 인상되지 않는다. 월 임대료는 연간 상승률 5% 이하로 제한돼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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