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7년부터 법인세 20%대로 인하"

입력 2015-10-11 18: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각국 인하 움직임에 발맞춰


[ 도쿄=서정환 기자 ] 일본 정부가 현재 32.11%인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7회계연도부터 20%대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법인세율 인하 흐름에 보조를 맞추고, 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의도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여당인 자유민주당과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해 연말 여당의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해 말 중의원 선거 후 2014회계연도 34.62%였던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5회계연도에 32.11%로, 2016회계연도에 31.33%로 각각 내린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2017년도부터 법인세율을 30% 미만으로 내릴 방침을 경제계 등 일부 관계자에게 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2017회계연도에 법인세율이 20%대로 떨어지면 일본 정부의 연간 세수는 전년 대비 5000억엔가량 줄어든다. 재무성 등은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다른 증세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