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면서 서울지역에서 가격상위 20%에 드는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2012년 5월(10억184만원)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1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달(9월) 서울에서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억608만 원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상위 20%의 평균가격이 10억 원을 넘었다는 뜻이다.
1년 전(9억4715만 원)보다 6.2%, 2년 전(8억9278만 원)에 비해 12.7% 오른 가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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