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자진 사퇴한다.
심학봉 무소속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50분 '국회의원(심학봉) 사직의 건'을 의안과에 접수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 의원이 이날 자진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회의에서는 제명안 대신 사퇴안을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사퇴승인안은 재적 2/3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 제명안과는 달리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한 바 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학봉 성폭행 논란 자진사퇴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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