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이 자진 사퇴 했다.
심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50분 '국회의원(심학봉) 사직의 건'을 의안과에 접수했다.
심학봉 의원의 자진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심 의원이 사직을 결심하면서 당초 계획됐던 제명안 처리가 사직의 건 처리로 변경돼 본회의가 진행됐다.
사퇴승인안은 재적 2/3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 제명안과는 달리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회의원 제명이라는 역사적 사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회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자진사퇴하고자 한다며, 낮은자세로 성찰하며 진중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심학봉 자진사퇴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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