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사회적 지위 향상, 선진 기업환경 조성, 미래세대 준비 등 3대 중장기 경제 아젠다를 설정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인과 정책자문단 공동으로 이 같은 아젠다 추진을 위한 전담사무국을 이달 안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사무국의 사무국장은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송의영 서강대 교수(정책자문단 간사)가 맡을 예정이다. 앞으로 2개월간 3개 아젠다별 실무회의를 하고, 12월에는 중장기 경제 아젠다 전략회의를 열기로 했다. 전략회의는 반기별로 열 계획이다. 경제 아젠다 제안서를 마련해 청와대와 국회,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가 ‘반짝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기업인 조사패널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경제 아젠다 추진지수를 내기로 했다. 정책의 실행력과 일관성, 호감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잣대를 마련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대한상의가 최근 경제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혁신과 구조개혁 추진 속도에 대해 ‘다소 지지부진하다’(55.0%)거나 ‘거의 이뤄진 게 없다’(42.9%)는 부정적인 답이 많았다. 경제혁신을 위해 우선 논의돼야 할 사안(복수응답)으로는 규제개혁 우선순위 선정(81.5%), ?洲봅?선진화(55.6%), 노동개혁(48.1%) 등이 꼽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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