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모두 정규직화, 청년 고용률 높여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유통분야와 오랫동안 거리를 뒀던 두산그룹이 면세점 진출을 밝히며 12일 두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신규 도전자인 두산은 면세점 사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의 최소 10%를 기부금으로만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별도 재원을 들여 협력사와 중견면세점 등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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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만일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특허를 잃은 사업장에서 나오게 되는 인력을 최대한 흡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면세사업부 직원 전원 정규직화, 소외/취약 계층 10% 이상 채용, 청년 고용비율 46% 등을 내거는 등 정부의 고용창출 정책에 맞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기존 사업자와 거래하던 협력사와 최대한 이어서 거래를 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비즈니스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고객유치를 위한 플랜은 브랜드 유치와 발굴 부분에 역점을 뒀다. 국내 브랜드를 매년 30개 이상 발굴해서 면세점 통한 글로벌 판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두타는 매년 400억을 투자해 신규 디자이너를 발굴해왔고, 두산의 지원해 배출해낸 디자이너가 160여 명에 이르는 등 계획을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반을 갖춘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동연수 두산 사장은 "동대문 상권 활성화가 면세점 유치의 가장 큰 목표"라며 "지역상생형 면세점, k브랜드 활성화 면세점 등 지역의 특색있는 컨텐츠를 담은 면세점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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