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이경영-김상호, 병원 앞 맞붙었다

입력 2015-10-12 23:59  

‘디데이’ 이경영과 김상호가 병원 앞에서 맞붙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측은 방송에 앞서 미래병원장 박건(이경영 분)과 구조반장 최일섭(김상호 분)의 불꽃 튀는 대치상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미래병원 앞에서 일섭을 막아선 박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건은 입술을 꾹 다물고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차가운 눈빛으로 일섭을 바라보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일섭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박건과 대치하고 있어 이들이 왜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새하얀 가운을 입은 박건의 모습과 재투성이가 된 채 이마에 반창고까지 붙인 일섭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또한 미래병원 앞에서 서로 마주보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상황을 보여주는 두 사람 주변으로 경비원과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



본 장면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이경영과 김상호는 날 선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살벌한 눈빛 대결을 펼쳐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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