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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기업 쿠팡은 가을 혼수ㆍ이사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가구ㆍ홈데코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테리어 소품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인테리어 소품은 ‘캔들’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0% 증가했다. 특히 저렴한 원료인 파라핀 향초보다 천연 원료인 소이왁스와 천연 향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향초의 인기가 높았다. 캔들을 놓아두는 유리병, 도자기 등의 매출도 각각 약 110%, 90% 증가했다.
벽지 후면에 친환경 풀이 처리돼 있는 ‘셀프 도배 벽지’는 올해 초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가을 테이블, 거실장 등에 사용하는 유리 대용 ‘투명매트’도 판매액이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단열효과가 뛰어난 ‘에어캡(일명 뽁뽁이)’도 가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보온을 위해 에어캡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플라워, 체크 패턴부터 벽지 무늬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 뽁뽁이’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뽁뽁이의 판매액은 지난 해 대비 약 2배 이상 급증했다.
쿠팡은 이사와 결혼이 많은 가을을 맞아 10월 31일까지 '가을맞이 집단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툴, 카페트, 거실수납장 등의 ‘거실 인테리어용품’부터 샤워커튼, 욕실 선반, 욕실화 등의 ‘욕실 소품’, 행거, 모자걸이, 침구 등의 ‘침실용품’, 이사 필수품인 ‘청소용품’과 ‘수납용품’을 알뜰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선양 쿠팡 인테리어팀장은 “인테리어 소품의 경우 큰 비용과 품을 들이지 않고도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 수 있어 주부와 신혼부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캔들’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되면서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캔들 워머, 홀더, 석고 방향제 등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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