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너무 힘들다…아이들 생각 좀" 이혼 심경 고백

입력 2015-10-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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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혼 박잎선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이혼 후 입을 열었다.

12일 오후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다. 우리 지아와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까 가슴을 졸이고 하루하루를 살면서 제 가슴은 찢어지고 있다”며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글과 함께 지아 양과 지욱 군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에 결혼해 몇 달 전부터 별거를 해오다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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