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자메이카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 자메이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지난달 3일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부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자메이카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자메이카(FIFA랭킹 57위)는 지난 7월에 치러진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돌풍의 팀으로 FIFA 랭킹에서도 한국(53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자메이카와의 A매치는 지난 1998년 이후 17년 만이며, 역대 전적은 1승 1무로 앞서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성용(26·스완지시티)-권창훈(21·수원)-정우영(26·빗셀 고베) 조합은 이번에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KBS2 편성표에 따르면 한국 대 자메이카의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중계된다.
한국 美事箝?평가전 슈틸리케 사진=엑스포츠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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