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3일 '제2호 민간 스카우트 공무원'으로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인 한순동 씨(54)를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 기획부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임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다.
중공교 기획부장은 국장급으로,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정책과 교육훈련 제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총괄한다. 한 부장은 또 내년 중공교의 충북혁신도시 이전 업무도 담당한다.
한 부장은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석사와 경희대 국제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최근까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하며 인문학과 공학을 융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활동했다.
한 부장은 "교육훈련과 인재개발의 경험을 살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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