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수혜국 베트남 섬유·식음료산업 유망"

입력 2015-10-13 18:17  

베트남 자본시장 포럼
"미국 금리 올려도 충격 적을 것"



[ 허란 기자 ] 신흥국 가운데 베트남 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팀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15 베트남 자본시장 포럼’에 나와 “베트남은 6%대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 흑자로 경제 건전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의 충격이 다른 신흥국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의 외채, 정부부채 등을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건전성 지표는 중국 한국 멕시코 다음으로 높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매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최근 외국인 주식보유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7월 전체 667개 상장사 가운데 267개를 제외한 종목에 대해 외국인 주식보유한도를 폐지하는 법을 발효시켰다.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도 베트남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는 올 들어 530~570선을 횡보하다가 TPP 체결 이후 580선을 가뿐히 뚫었다.

아니반 라히리 비에트 캐피털 증권 리서치팀장은 “섬유산업은 TPP 체결의 최대 수혜업종”이라며 베트남 최대 방적업체 STK를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유제품업계 1위 VNM, 아스팔트업체 PLC, 비료업체 DPM 등도 선호주로 꼽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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