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패싸움, 男 윗옷 벗어던지고 달려들더니…"분노에 찬 대한민국"

입력 2015-10-14 10:30   수정 2015-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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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리키김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 류승주에 대해 깜짝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리키김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9회 ‘7년차 사위‘로 출연, 아내 류승주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299회 녹화에서 리키김은 아내 류승주의 요리 실력을 묻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아내가 처음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그런데 정말 먹자마자 뱉었다”며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리키김은 “나는 홍어도 먹고 한국 음식을 가리지 않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말을 듣던 성대현이 “다 먹는데 아내의 요리만 못 먹는 거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하자 리키김은 당황하며 말까지 더듬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리키김은 결혼 전후 변한 아내 류승주의 태도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결혼 전엔 무엇이든 내가 설명을 하면 좋아하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결혼 후엔 손가락 네 개를 펼치며 애국가 4절까지 부르지 말라고 얘기한다”며 손가락 4개로 본인을 제압하는 카리스마 아내의 흉내를 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부부간 말다툼에 손가락 네 개를 피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 같다”는 반응을 보이자 성대현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아내에게 손가락을 꺾였던 비참한 과거를 털어놓으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결혼 7년 차인 리키김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결혼 생활에 모두가 웃고 공감했다”며 안방극장에 풍성한 이야기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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