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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공방은 기계로 고기를 잘게 갈아내 만드는 기존 제조법과 달리 고기를 굵게 다져내 육즙을 풍부하게 살리는 데 주력했다. 입안에서 고기가 씹히는 맛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칼집을 내지 않아도 육즙과 식감이 풍부한 소시지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통 수제방식과 자동화 공정을 적절히 접목해 장인이 만든 육가공품의 맛과 향을 재현한 점도 육공방의 장점이다. 고기의 맛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수준으로 육즙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공법을 자체 개발해 품질을 끌어 올렸다. 최고급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고기를 다지고 가공하는 공정 전반에 수십 년 경력을 갖춘 육가공 장인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진주햄은 육공방의 출시로 20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소시지 시장에서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 업계 1위로 부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에는 수제맥주와 프리미엄 육가공제품을 한 곳에 묶은 수제맥주 전문점도 오픈한다. 지난 2월 인수한 수제맥주 제조업체 카브루와 진주햄의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정진 진주햄 사장은 “육공방은 품질로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기업 정신의 산물”이라며 “최근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사업다각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육가공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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