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전 등 3곳 '재창업 사관학교' 생긴다

입력 2015-10-14 18:08  

실패 기업인 지원


[ 이현동 기자 ]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인을 위한 재창업사관학교도 개설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중 수도권과 동부권, 서부권 등 전국 3대 권역에 ‘재도전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재창업 사관학교, 재도전 종합지원센터 등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 그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재도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너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청은 우선 내년 1분기 중 서울과 부산, 대전 등 3곳에 재창업사관학교를 설치한다. 사관학교는 재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한다. 이전에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컨설팅 등에도 나선다.

서울과 부산, 대전 등 3개 지역에 있는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는 모두 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단순 상담에 한정됐던 기능도 확대한다. 상담 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제공하는 자금을 연계해 원스톱 지원을 한다. 전문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로 확대 등까지 지원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성녹영 중소기업청 재도전성장과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등이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및 협업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중복사업 통폐합과 유관기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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