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희정, "소주 세 병 마시고…" 폭탄 고백

입력 2015-10-15 01:01   수정 2015-10-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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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희정이 만취한 채 촬영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희정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실
제로 소주 세 병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정은 "영화에서 밴드 멤버끼리 술 마시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로 술을 마시면서 영화 촬영을 했고, 혼자서 소주 세 병을 마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취해 있다가 눈을 떴는데 윤제문 선배도 취해서 헤롱헤롱하다가 손으로 이렇게(따봉) 하시고 그대로 다시 잠들었다"고 전했다.

김희정은 촬영은 제대로 했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대사도 다 제대로 하고 연기는 완벽했다"며 "음주 연기 장면을 극장에서 처음 봤는데 지금까지 했던 연기 중 최고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왕실특집'으로 꾸며져 디자이너 황재근,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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