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선…
북한이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 당국은 자금난 심화로 정권을 지탱해 주는 핵심 계층에 대한 생활지원이 줄어들면 김정은 정권의 취약성이 증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중국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다 보니 자금난이 한층 심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 수출 중 대중 수출 비율은 2000년대 초에는 50%였으나 현재 90%에 이를 정도로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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