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지난 12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 2000명의 전기·전력 분야기업 및 전문가가 참가했으며 200여개 기업·단체의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관람객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만 여 명에 달했다.</p>
<p>실질적인 성과도 올렸다.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된 이번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기업 간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총 6억7232만 달러(한화 약7698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p>
<p>또 한전은 행사기간 중 브라질 국영전력회사 FURNAS, 중국 남방전망, 부탄 전력청 BPC, LS산전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과 신기술 전시를 계기로 한전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p>
<p>아울러 14일 특별 세션으로 개최된 '빛가람 에너지밸리' 설명회에는 국내외 70여개 전력·ICT 기업이 참석해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기업의 에너지밸리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p>
<p>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개최된 '국제 발명대전'에서는 '무접지 콘센트형 접지 및 누전차단장치'를 발명한 충남대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p>
<p>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 2015는 한전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개최한 세계 최초의 전력·에너지 분야 국제 종합박람회로,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이 만드는 미래세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리 에너지신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이 분야에서 해외사업 기회가 생기고, 해외 에너지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양 셜?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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